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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DL 캐나다 블루암모니아시장 진출
비료공장 기본설계 수주 DL이 캐나다 비료 공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북미 블루(청정) 암모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DL은 지난 20일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캐나다의 비료 업체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와 비료 공장 프로젝트에서 설계와 기술 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기본설계(FEED)를 맡으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전문 자회사 카본코(CARBONCO)는 CCUS 기술에 대해 라이선스를 공급한다. DL은 이번 계약으로 캐나다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계약식에는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상민 카본코 대표, 제이슨 만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 최고경영자(CEO),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중남부 서스캐처원주 벨플레인지역에 하루 1500톤의 블루암모니아를 처리해 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5만여톤의 비료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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