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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5만원 쥐어주고 중요부위에 손…국제대회에서 한국 망신시킨 70대
춘천지법, 강제추행 혐의 71세 A씨 집유 선고 운영하던 편의점 휴게실로 끌고가 강제추행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외국인 코치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일삼은 7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71)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7시 56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러 온 태국 국적의 외국인 B(44·여)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물건을 사고 나가려는 B씨를 불러세우곤 손짓으로 휴게실로 오라고 했다. 영문도 모른채 다가선 B씨의 손목을 갑자기 잡고선 현금 5만원을 쥐어주며 바지 지퍼를 내린 뒤 신체 중요 부위 쪽으로 B씨의 손목을 강하게 끌어당겨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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