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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창립 50주년’ 맞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 추진
한국예탁결제원 창립 50주년 전 세계 중앙예탁기관 중 가장 폭넓은 사업 영역 오는 12월 5일, 디지털 혁신 관련 국제 콘퍼런스 개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정보통신(IT) 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 이용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예탁결제원은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전자 주주총회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1974년 한국증권대체결제회사로 출범해 올해 50돌인 예탁결제원은 증권의 발행과 등록, 예탁, 청산, 결제 등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업무 개발로 전 세계 중앙예탁기관(CSD) 가운데 가장 폭넓은 사업 영역을 확보했다. 펀드의 생성에서부터 성장, 소멸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펀드넷’을 구축·운영하고,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K-VOTE’도 운영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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