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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도 가져가는 휴대폰, 세균 ‘화장실 변기’ 보다 10배 많아
‘사람 각질 먹는 벌레’ 득실득실 ‘알콜솜’으로 자주 닦아야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샤워를 하면서도 이용하는 휴대전화에 화장실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과 진드기가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온라인 매체 래드바이블은 ‘침대 위에 놓은 휴대전화를 당장 치우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현미경을 통해 휴대전화 표면과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작은 구멍의 스피커 틈새를 확인하자 맨눈으로 보이지 않았던 먼지가 가득 쌓여 있었고, 먼지 진드기가 스피커 구멍 주위를 기어 다니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먼지 진드기는 거미강 집먼지 진드기과에 속하는 절지동물의 일종으로, 사람의 피부 각질을 먹이로 산다. 또 휴대전화 화면에 엄지손가락 지문을 꾹 찍은 뒤 현미경으로 살펴보자 수많은 세균이 확인됐다. 실제 우리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휴대전화는 각종 세균이 깔려 있다. 미생물연구자인 찰스 거바 애리조나 대학교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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