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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5주기…그리운 미소
故구하라가 5주기를 맞았다.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해 온 고인이었기에 갑작스러운 이별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미스터' '프리티걸' '허니'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 받았다. 카라 멤버들은 지난 7월 생전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곡 '헬로'를 공개하며 그리움을 더했다. 생전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 및 협박 사건으로 고통 받았고, 사망 이후에도 상속재산 등을 두고 갈등이 생겼다. 그러자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는 2020년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일명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은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피상속인에게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학대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와 같이 상속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법정 상속인의 상속권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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