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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성장 '곡성' 김환희, 포근한 '자기만의 방' 지킨다
배우 김환희가 올 겨울을 포근히 감싸줄 '자기만의 방'을 선보인다. 유쾌하고 따듯한 성장 스토리를 전하는 영화 '자기만의 방'이 20일 개봉한 가운데, 김환희는 엉뚱 발랄함이 매력적인 주인공 우담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자기만의 방'은 9남매 가족 속에서 내 방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10대 소녀 우담(김환희)이 지독한 원수 경빈(김리예)과의 한방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김환희가 연기한 9남매 중 넷째 우담은 어느 날 철천지원수 경빈과 함께 살다 못해 방까지 같이 써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맞서는 인물이다. 김환희는 이러한 우담의 끈질기고 고집스러운 면모를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영화가 주는 따듯한 가족애를 선사한다. 영화 '곡성'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김환희는 '안녕하세요' '여중생A'를 비롯해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여러 청춘의 모습을 전하며 희로애락이 살아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환희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담이는 정말 감정 표현이 명확한 친구다. 호불호도 명확하다. 그래서 감정이 대사든 행동이든 명확히 드러난다"고 설명한 바, 솔직하고 엉뚱발랄한 매력을 지닌 우담이라는 인물을 김환희가 어떻게 표현했을지, 힐링과 위로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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