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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전농, ‘2차 총궐기’ 대규모 집회 종료
‘쌀값·물가’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 퇴진 주장…경찰과 물리적 충돌은 없어 ‘상여’ 불붙여 과격 양상도…차로 점거·행진에 시내 교통 마비·시민 불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등이 20일 서울 중구 등지에서 ‘정권 퇴진 2차 총궐기’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만명, 경찰 추산 약 6000명이 모인 집회로 평일 오후 도심은 큰 혼잡을 빚었다. 다만, 1차 총궐기 때와 달리 집회 참석자와 경찰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집회는 오후 3시 숭례문 앞에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물가가 폭등하고 쌀값이 폭락하는 등 민생이 파탄 나는데도 현 정부가 실정만 거듭하고 있다며 정권 퇴진을 주장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대통령이면 노동자·농민의 어려움을 생각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권은 이에 관심이 없다”고 했고, ‘농민의길’ 하원오 상임대표도 “박근혜 정권보다 더한 최악의 대통령이 농업·농촌·농민을 지우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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