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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서 이틀 연속 테러공격…“군인 18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에서 파키스탄 정규군이 이틀 연속 테러 단체들의 공격을 받아 군인 18명이 사망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 시각 19일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반누지역의 군 검문소에서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군인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으며, 같은 주 티라 지역에서도 군병력에 대한 괴한 공격으로 교전이 발생해 군인 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AFP는 “폭발물 적재 차량이 접근해 자폭했고, 이어 다른 괴한들이 총격을 개시” 하는 방식이었다면서 이번 공격으로 검문소 건물과 소속 차량들도 크게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AFP는 파키스탄 무장 조직인 하피즈 굴 바하두르와 파키스탄 탈레반이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과 하피즈 굴 바하두르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줄곧 아프간 탈레반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탈레반이 재집권한 2021년 8월 이후 파키스탄의 아프간 접경지역에선 테러 공격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파키스탄 일간 돈(Daw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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