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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업체, 구글 인앱결제 담합 의혹에 “사실 무근”
국내 주요 게임업체인 엔씨(NC)소프트와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가 뒷돈을 받고 구글의 인앱 결제 강제 행위에 담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 게임 업체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경실련 등 시민·게임소비자 단체들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게임업체 4곳이 구글의 불공정 행위에 협력하고, 그 수익을 공유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 등은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증거로 제출된 구글의 내부 문건과 현지 매체 보도 등을 근거로 이들 4개 게임사가 구글로부터 모두 5억 6400만 달러(약 7850억 원)의 경제적 이윤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사 모바일 게임 매출액의 30%를 구글에 수수료로 내면서도, 이 가운데 일정 부분을 수익 배분과 광고비 등의 형태로 돌려받은 정황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게임업체 4곳은 담합 등 불공정한 행위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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