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남자가 브라이튼 중심에서 강간했다
·BBC
2024년 12월 24일 21시 00분
JTBC
제보자의 일본인 친구가 수십만원을 주고 산 신발. 동일한 제품으로 보이는 신발이 인터넷에선 4만원대에 팔리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영상=JTBC '사건반장'〉 일본인 친구가 한국의 지하상가에서 사기에 가까운 바가지 상술에 당했다는 제보가 오늘(24일)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어제(23일) 한국에 머무는 일본인 친구에게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의 한 구두가게에서 신발 두 켤레를 3만8천원로 알고 샀는데, 영수증을 보니 38만원이 결제돼 있다. 사기 아니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놀란 제보자와 친구는 사장이 잘못 결제한 줄 알고 곧장 구두가게를 방문했는데요. 사장은 "25만원짜리 부츠와 18만원짜리 부츠 두 켤레를 결제한 게 맞다"며 두 켤레를 구매해서 할인해줬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구매할 당시 가격표를 보여줬다고 했는데, 일본인 친구는 가격표는 전혀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일본인 친구는 구매 당시 사장이 계산기로 보여준 금액은 분명히 3만8천원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일본인 친구는 구매한 신발 중 착용하지 않은 신발 한 켤레만이라도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고, 실랑이 끝에 결국 기존 38만원 결제를 취소하고 신발 한 켤레 값인 25만8천원만 다시 결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보자는 미심쩍은 부분이 하나 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인 친구에게사장이 '진짜 가죽'이라며 신발을 고가에 팔았는데, '합성 피혁(인조 가죽)'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제보자는 "SNS에 자초지종을 올렸더니, 한 누리꾼이 신발 사진과 품번을 보고 합성피혁인 것 같다고 했다"며"인터넷에 품번을 검색하니, 같은 제품이 5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미 구매하고, 신은 마당에 해당 구둣가게 사장에게 어떠한 요구를 할 생각은 없다"며 "다른 사람들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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