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남자가 브라이튼 중심에서 강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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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08시 55분
KBS
올 한해 서울시에 신고된 인터넷쇼핑몰 사기 피해 액수는 33억 6,500만 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쇼핑몰 부업 사기가 늘어나는 등 사기 수법 역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적발한 사기 인터넷쇼핑몰 738곳의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12월 9일까지 적발된 사기 쇼핑몰은 77곳으로 피해액은 33억 6,5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밝혔습니다. 사기 발생 시기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의 경우 명절을 앞둔 1월과 9월에 많이 발생했고, 팬데믹 이후인 2020년부터 올해까지는 명절에서 여름철인 6∼7월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사기 피해 품목·분야별 비중을 보면 전자제품이 46.2%(341개)를 차지했고 이어 의류·신발·잡화 27.9%(206개), 쇼핑몰 부업 6.4%(47개), 상품권과 스포츠·레저·취미 용품이 각각 4.7%(35개)였습니다. 지난해부터 쇼핑몰 부업 사기 및 개인 간 거래 판매 유인 사기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사기 사이트 접근 방식도 변화해 팬데믹 이전에는 포털과 가격비교 사이트, 스팸메일을 통한 접근이 많았지만 이후에는 오픈마켓, 개인 간 거래 플랫폼, 문자, SNS로 이동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나타난 사기 사이트의 특징은 유명 온라인몰을 사칭하고 외국 서버를 이용한다는 점이라고 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피해 예방을 위해 신용카드 결제가 안전하며 현금결제는 가능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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