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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남느냐 떠나느냐' 손흥민 거취 두고 격론…토트넘의 진심은?
손흥민 선수의 리그 4번째 도움 장면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빈 공간으로 뛰어드는 매디슨을 어떻게 볼 수 있었을까요.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해도 요즘은 온통 손흥민 선수의 미래에 대한 얘기로 채워집니다. 내년 6월에 끝나는 계약을 놓고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가 논쟁인데요. 이번엔 토트넘을 지휘했던 플리트 전 감독이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손흥민을 지금 팔아야 한다"면서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기"라고 내다봤는데요. 토트넘 은퇴 선수 페리맨은 다른 의견을 냈습니다. 젊은 선수로만 리빌딩할 수 없다는 의미로, "10년 동안 팀의 리더였던 손흥민이 직책에 딱 맞다"며 앞으로도 동행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를 내비쳤습니다. 손흥민도, 토트넘도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닫고 있는데 주위에선 이렇다 저렇다 격론만 오가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진심이 뭘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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