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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윗집 아이 쿵쿵 뛰어도 조용” 층간소음 1등급 기술 경험해보니[부동산360]
LH 층간소음 시험시설 ‘데시벨 35 랩’ 방문 공공주택에 ‘층간소음 1등급 모델’ 설계 적용 민간 중소 건설사와 기술 요소 공유·기술 지원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쿵! 쿵!”, “…콩…콩” 지난 21일 찾은 세종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층간소음(바닥충격음) 시험시설 ‘데시벨 35 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이곳에선 시끄러운 층간소음을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소리’처럼 조용하게 바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데시벨 35 랩에서는 이른바 ‘발망치’로 불리는 발디딤 소음을 비롯해 러닝머신을 하거나 의자를 끌 때 생기는 소음의 수준을 층간소음 기술 등급별로 비교할 수 있었다. 가령 4등급 수준의 층간소음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는 위층에서 55 데시벨(㏈) 수준으로 발생하는 발 망치 소음이 아래층에선 47~48㏈ 수준의 ‘쿵쿵’ 소리로 전달됐다. 반면 1등급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에선 아래층에서 간헐적인 ‘콩콩’ 소리가 35~37㏈ 수준으로 들렸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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